백강현 천재소년, 서울과학고등학교 자퇴 이유 및 그 뒤의 이야기

백강현

천재소년 백강현의 자퇴와 그 뒤의 이야기

지난 18일, 천재소년으로 알려진 백강현 군(12)이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자퇴했다. 강현 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퇴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학교에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어가는 자신을 보며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후 강현 군의 아버지가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하며 근거 없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학교 폭력의 의혹

강현 군의 아버지는 학교에서 학교 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강현이는 공부를 따라가지 못해서가 아니라 경찰 고발 직전까지 이르렀던 심각한 학교 폭력으로 그만두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의 어떠한 배려나 지원도 없던 것이 컸다고 밝혔다.

근거 없는 협박 메일

강현 군의 아버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강현, 서울과고 자퇴' 영상을 게재하며 "서울과고 선배 엄마들로부터 치가 떨리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서울 과학고 선배맘'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강현이가 중간고사 전체 과목 중에 수학 한 문제밖에 못 풀었다고 알려져 학부모들 들썩했다"며 "모르는 사람이 없어 '곧 자퇴하겠구나' 했다"라고 적었다. 강현 군의 아버지는 이에 대해 엄격히 반박했다.

 

천재소년 백강현의 성장 과정

2012년 11월생인 강현 군은 올해 만 나이 10세로, 2016년 생후 41개월 당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특출 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웩슬러 기준 IQ 164, 멘사 기준 IQ 204로 측정된 강현 군은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듬해 바로 5학년으로 조기 진급 후 지난해 4월 중학교에 조기 입학, 지난 3월엔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

 

백강현 군의 자퇴와 그 뒤의 사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보는 이들이 많다. 강현 군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