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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 전기 슈퍼카, 란자도르 공개

by summarynews 2023. 8. 22.

란자도르

람보르기니의 순수 전기차 슈퍼카, 란자도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모델 '란자도르'가 공개되었습니다. 우라칸, 우루스, 레부엘토에 이어 네 번째 라인업으로 추가되는 이 모델은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레부엘토의 후속으로 탈탄소화 및 전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위크에서 브랜드 출범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 콘셉트카를 공개하였습니다.

란자도르의 주요 특징

'투수'라는 이름을 가진 란자도르는 각 차축에 고출력 전기 모터를 장착한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천후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1메가와트(1360마력) 이상에 달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미만입니다.

장거리 주행과 출시일

이 모델에는 최신 고성능 배터리팩이 장착되어 있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합니다. 1회 충전 최장 주행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란자도르는 2028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란자도르

란자도르의 디자인

란자도르는 우주선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관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모델을 연상시키는 팽팽한 선이 특징이며, 실내는 파일럿 같은 느낌의 디자인 철학을 따릅니다.

란자도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전략

람보르기니는 2015년부터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전략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1년에 도입된 람보르기니의 탈탄소화 로드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는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람보르기니는 19 유로(약2조 7000억 원)이상을 투자해 2024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하이브리드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