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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림동 사건: 유족 측 "피의자 최윤종의 살인 고의 명백" 주장

by summarynews 2023. 8. 24.

최윤종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의 피해자 유족은 최근 병원의 진단서를 공개하며, 피의자 최윤종(30)의 살인 고의를 명확히 비판하였다.

서울경찰청, 최윤종 정보 공개

1993년생으로 30살인 최윤종의 신상 정보가 최근 서울경찰청에 의해 공개되었다. 이에 따라 그의 머그샷과 개인정보가 대중 앞에 나왔다. 최윤종은 안정된 직업 없이 생활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차별 폭행과 성폭행 혐의

최윤종은 지난 17일 신림동 야산의 등산로에서 교사 A씨를 무차별로 폭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그가 A씨를 폭행할 때 사용한 무기는 금속 재질의 너클이었다. A씨는 이러한 폭행 후 불행히도 사망하였다. 그러나, 최윤종은 살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였다.

병원 진단서 공개

피해자 유족 측은 피해자의 병원 진단서를 공개하며, 최윤종의 폭행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것을 강조하였다. 병원의 진단에 따르면, 피해자는 범행 당일 무산소성 뇌 손상 및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병원에 도착할 당시에는 이미 심한 뇌 손상이 있었고, 다발성 장기 부전의 증상이 발견되었다.

죽음의 원인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망 원인은 질식사로 판단되었으며, 이는 병원 진단서와 일치하는 내용이다. 피해자 유족은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피의자는 피해자에게 치명적인 폭행을 가하였으며, 그 후 아무런 구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피의자의 주장 및 경찰 수사

피의자 최윤종은 성폭행에 대한 폭행은 인정하되, 성폭행 살인의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요청을 거부하였다. 현재 경찰은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