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류의 시작
24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 전에서 보관 중인 오염수의 해양 방류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결정은 22일 각료회의에서 결정된 바로,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2. 미디어의 보도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류 작업은 2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러한 결정이 이루어진 것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해양 방류를 선택한 지 두 해 넘는 시간이 흐른 후이다.
3. 후쿠시마 사고의 경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2011년 3월11일 발생하여 현재까지 12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4. 오염수 처리 방법
도쿄전력은 ALPS(다핵종제거설비)를 사용하여 오염수를 처리한다. 이 설비를 통해 오염수 내의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거할 수 있으나, 삼중수소와 탄소 14와 같은 일부 핵종은 제거하지 못한다.
5. 삼중수소의 처리
도쿄전력은 처리하기 어려운 삼중수소를 바닷물로 희석, 일본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농도로 조절 후 방류한다. 이미 22일에는 이와 같은 희석 과정을 거쳐 오염수 1톤이 대형 수조에 저장되었다.
6. 품질 검사 및 방류 예정
삼중수소 농도와 기상 조건이 안전 범위 내에 있을 경우, 오염수는 예정대로 해양으로 방류된다. 방류 후에는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첫 결과는 2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7. 방류 계획
도쿄전력은 17일 동안 매일 460톤의 오염수를 희석하여 방류할 계획이며, 이 과정을 통해 총 7800톤의 오염수가 방류될 것이다. 예상되는 전체 방류량은 내년 3월까지 3만 1200톤이며, 이는 지난 2011년 사고 이후의 총 오염수량 중 2.3%에 해당한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는 지속적인 감시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안전과 환경 보호는 모든 과정에서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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