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과 최강욱 의원의 지속적인 충돌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속해서 충돌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은 채널A 사건과 한동훈 장관의 개인 정보 유출 의혹 사건 등으로 인해 국회 안팎에서 충돌을 이어오고 있다.
한동훈 장관과 최강욱 의원의 최근 법사위 충돌
최근 법사위 현안 질의에서 최강욱 의원은 자신의 순서에 한동훈 장관에게 검찰 업무추진비에 관해 질문했다. 하지만 의원은 장관의 답변 태도를 문제로 삼았다. 최 의원은 한 장관의 답변 태도에 문제가 있다며 "맨날 반말하지 말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깐죽거리지 마라, (깐죽거리며 답변하니까) 그러니까 반말을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깐죽거리다' 표현에 대해 김도읍 법사위원장에게 "항의할 수밖에 없다. 사과하지 않으면 답변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과거 악연
최 의원은 한 장관이 피해자인 채널A 사건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과거 법사위 회의에서 한 장관은 최 의원을 향해 "저의 형사사건 가해자인 위원님께서 이런 질문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최 의원을 '가해자'로 지칭했다. 지난 6월에는 한 장관의 개인 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 의원의 휴대전화와 의원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다른 의원들의 반응
이번 충돌로 인해 다른 의원들도 양측의 입장을 두둔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깐죽거리다는 말은 국회의원이 스스로 국회 권위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최 의원을 비판했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한 장관이) 계속 본인 말을 하는 과정은 정상적인 질의 답변 과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장관과 최강욱 의원의 지속적인 충돌은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의견을 존중하고 국회의 목적에 맞게 정상적인 질의와 답변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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